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다음 소식입니다. <br> <br>올해 초 중동으로 차출됐던 주한미군의 패트리엇 포대와 병력이 이르면 다음주 돌아옵니다. <br><br>차출될 때 우리 방공망에 공백이 있지 않을까 걱정도 컸는데, 한시름 놓게 된 거죠. <br><br>전력도 더 세질 것 같다는데요, 자세한 내용은 단독 취재한 박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지난 3월 중동으로 차출됐던 주한미군 패트리엇 포대와 병력들. <br> <br>총 10개 포대 중 2개 포대, 약 500명의 병력이 차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이들 전력은 지난 6월 미국의 이란 핵시설 타격 직후 카타르 미군 기지를 겨냥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저지하는 데 동원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댄 케인 / 미 합참의장(지난 6월 26일)] <br>"가장 성능이 뛰어난 미사일을 배치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에 주둔 중인 미군에서 파견된 패트리엇 부대 요원들이 참여했습니다." <br> <br>그런데 최근 이들 전력의 한국 복귀가 결정됐습니다. <br> <br>군 고위 관계자는 "중동에 배치됐던 패트리엇 포대와 병력 전부가 이르면 다음주, 늦어도 이번달 안에 돌아오는 것으로 결정됐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이어 "중동 지역의 위험성이 떨어지고 안정이 가까워오면서 다시 이들을 한국에 배치하는 것으로 보인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실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현지시각 어제 본인의 가자지구 평화구상을 둘러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협상이 큰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 대통령] <br>"하마스도 매우 중요한 사안들에 동의했습니다. 우리는 A+급 팀이 일하고 있고, 엄청난 진전을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다른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패트리엇 포대는 복귀 후 최신형 장비 업그레이드와 추가 능력 향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. <br><br>이에 차출된 패트리엇 포대가 방공 능력이 낮은 다른 전력으로 대체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가 불식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방성재<br /><br /><br />박선영 기자 tebah@ichannela.com